미프진을 처음 복용 하는 거였는데 이렇게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도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처음에 원치 않는 임신으로 제 자신도 많이 원망 하였고 대책 방안을 찾던 도중 미프진이란 약을 찾게 되어 복용 하였어요 낙태 수술을 하면 자궁이 넓어 진다는 얘기가 많아 한편으론 걱정도 많았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었는지라 빨리 발견한 좋은 점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약을 구입 하였어요 배송은 추석 끼고 6일 걸렸고 복용은 상품이 온 당일 저녁 9시부터 복용 했습니다 저녁 9시 (첫 알약 2개) : 별 반응도 없었고 그냥 무난하게 넘어갔어요
2일째 오전 9시 ( 알약 2개 ) :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약이 효과가 있나 생각이 들었어요
2일째 저녁 9시 (2알 마지막 복용 ) : 손발이 차갑고 속이 조금 메스꺼웠는데 참을만 했고 그냥 그 상태로 잤어요
3일째 오전 9시 (마지막 미소 3알 복용) : 전 날 저녁에 먹었던 약 때문인지 어지러워서 3알을 먹기 전에 토를 한번 하고 바로 복용 했어요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을려고 몸을 쭈그려서 먹을려는 도중에 뭔가 밑에서 덩어리가 빠지는 기분 이였고 확인 해 버니 생리대에 흡수 되지 않을 정도의 덩어리였어요. 놀랐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다시 누웠고 자다 깨다를 반복 하면서 지금 마지막 약 복용한지 2일째 되는 오늘은 그냥 무난하게 생리 나오듯이 나오네요 덩어리는 한 3개 정도 나왔고 제 임신 주수는 6주 였어요 배 아픈 정도는 예를 들어 보면 장염 + 생리통 정도 였어요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도 죽을 정도는 아니였어요 속 메스꺼운거 느낄 겨를 도 없이 계속 잤어요
이제 하혈 다 끝나면 산부인과 가서 아기집이 제대로 처리 되었는지 확인 해 보고 다시 그때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 ps 피임은 다들 제대로 하는걸로 ㅠㅠ
작성자:안이현 2019-09-22
진실된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