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덜컥 한 생명을 가져버렸네요. 저는 긴 고민끝에 낳을까도 생각해봤지만 남자친구와 상의끝에 지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쪽으로 수술해주는 병원도 찾았고 이제 전화할 일만 남았었는데 수술과정도 너무 무섭고 평생 달고살아야 할 수술 후유증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수술에 대해 찾다가 낙태약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되었고 처음에는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라고 의심이 99%로 차지했습니다..
근데 미프진을 검색해볼수록 의심이 점점 잦아들었고 구매욕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품파는 페이지가 너무 많아 곤란하던 차에 우연히 여기를 알게되었고 자세한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 미프진약국에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5주4일 되었는데 구매시 7일안에 온다 해서 7주이내를 구매하였고. 일요일 밤늦게 신청했는데 금요일에 왔습니다. 복용은 토요일부터 시작했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진짜 후기 입니다!!
첫째날은 밤12시 작은 노란약2알 복용.
둘째날은 오전 11시. 밤11시 작은 노란약 2알 복용.
저는 첫날,둘째날에는 미식거림이 좀 있었습니다. 둘째날 밤에는 점점 미식거림이 심해져서 마신거는 비타500밖에 없었는데 이거 마시고 새벽에 구토 2번 했습니다.
셋째날은.....
아정말 마지막약 먹기가 너무 두려웠어요ㅠㅠ 후기 보면 통증도 장난아니고 하던데ㅠㅠ 마지막 약 먹을때 진통제도 같이 먹으려고 했지만 소염제 효과도 있어서 하혈양이 줄어든다길래 ...두려움 가득히 안고 정오에!!!!!큰 흰약 3알 복용했습니다ㅠㅠ
10분쯤 지나니 배가 조이듯이 아팠습니다..한 30분동안 쪼그리고 누워있었는데 50분쯤 지나니 갑자기 구역질이 확 올라옵니다ㅠㅠ 약은 절대 토하면 안된다해서 토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건... 그냥... 솟구쳐서 올라옵니다..
다행히 약은 안토해냈고 노란물만 토했습니다ㅠㅠ 토하는데 약냄새도 나고....걱정되서 1:1 상담에 물어보니 약 그대로 토한거 아니니 지켜보라하셔서 일단 있었는데 토하고 나니 속도 편해지고 통증도 경감되고 하니 약간 불안했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니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고 일어나니 3시간 가까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혈은 커녕 핏방울 조차 보이지 않았고..그냥 배만 더부룩한 느낌이라 다시 상담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8시간은 지켜보라 하셔서 불안에 떨며 있었는데..
3시간이 조금 넘어가자 패드에 하혈이 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혈양은 점점 많아지고 6시간이 지나니 갑자기 뭔가 쑥 빠지는 느낌입니다. 화장실가니 조그마한 핏덩어리가 하나 툭 떨어집니다. 그 뒤로 하혈양도 장난아닙니다ㅜㅜ 저 중형 2개 이어서 사용했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새걸로 계속 교체했습니다. 정말... .ㅜㅠ
일단 저는 그날 그 이후에도 핏덩어리가 두번 더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4일째되는 날도 하혈양은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많았고 그 날 저녁에도 핏덩어리가 하나 쑥 나왔습니다. 그 이후에 패드를 봤는데.. 2cm도 안되는 하얀 덩어리가.......마음이 좀 아프더라구요ㅠㅠ휴..
일단 오늘이 5일째인데 하혈양은 정말 많이 줄어서 편합니다!!!
저는 솔직히 운좋게도 통증은 별로 없었습니다. 처음 그 통증도 생리통정도의 통증이었고.....정말 미프진 약국을 알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은송 2021-08-10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몸조리 싱경쓰시고 궁금하신부분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